류영만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19일 테러 취약시설인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경찰 등 대테러 유관기관과 다중이용시설 핫라인 구축, CCTV 사각 및 모니터링 실시여부, 폭파·협박신고에 대비 발신번호표시 및 녹음가능 전화 설치유무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영만 서장은 “최근 프랑스 테러사건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테러취약시설을 집중 점검으로 테러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경찰과 유관기관이 적극 협조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오는 24일까지 수원구치소 등 국가 중요시설 3개소와 수원종합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 안전 활동을 강화 할 방침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