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11.19 17:30:31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이동화위원장, 새누리당, 평택4)는 19일 경제위 회의실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준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포2)은 “최근 5년간 투자유치 현황을 보면 FDI(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1건뿐이고 LOI(투자의향서)는 지난2012년 이후 실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투자유치에 대해 보다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덕지구와 포승지구 등 황해경제자유구역 선정은 중국시장을 겨냥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그와 관련한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보다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길섭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 가장 조속히 필요한 것은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도로, 하수종말처리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전국 8개 자유구역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자유구역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촉구했다.
한편 이동화 위원장은 “동북아시아는 EU, NAFTA와 함께 세계 3대 경제권으로 부상했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 인근지역에 삼성 고덕 컴플렉스, 현대, 기아자동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과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첨단산업 중심의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가장 중요한 요건을 구비했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중국 수출-입 전진기지,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 명품 세계경제특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