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이 유료회원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국립현대무용단 '이미아직' 은 오직 김해문화의전당 멤버십에 가입된 회원을 위해 마련된 무대다.
'회원 초청의 밤' 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과 리셉션, 플래시몹,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유료회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2매씩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gasc.or.kr)나 전화(055.320.1234)로 간단한 인증절차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장발권은 당일 남는 좌석에 한해 가능하다.
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 예술감독의 신작 '이미아직' 은 지난해 초연 이후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2016년 프랑스 샤이오국립극장 초청 공연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의 전통 장례문화에 등장하는 '꼭두' 를 모티브로 현대 사회에서 '죽음' 이 가지는 의미와 현재 우리가 '죽음을 어떤 방식으로 다루는지' 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표현해 낸다.
한국적 춤사위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무용과 조화시키며 춤의 즉흥성과 놀이성에 천착한 공연으로 도깨비 유머와 몽환적 세계를 그려온 작가 주재환, 프랑스 조명디자이너 에릭 워츠(Eric Wurtz)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은 올해 대대적인 제도 개편을 통해 회원 수 1,800여명, 지역 법인 19개 등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 지역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유료회원은 가입금액에 따라 일반회원(3만원), VIP회원(10만원)으로 구분되며 가입일로부터 1년간 전당 기획공연 및 전시에 한해 10~2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당 내 문화교육기관인 아람배움터, 영상미디어 교육은 최고 10%까지 할인 가능하며 김해․부산지역 32개 제휴사에서 할인, 메뉴 추가 등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문화매거진 및 프로그램북 발송, 실시간 공연정보 제공, 회원전용 이벤트 등 회원 중심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시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