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11.19 14:17:15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은 지난 2015년 11월 11일 말레이시아, 10월 23일 프랑스 포함 EU 8개국과 경주실황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기존 싱가포르에서 해외시장 2곳을 추가로 개척한 것으로 2015년 총 420억 원, 2016년 600억 원의 해외 매출 실적이 기대된다. 또한 정부 3.0 혁신가치에 따라 창출한 성과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 9월 마카오 경마 도핑검사 대행 계약을 체결, 연간 2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주실황 해외수출은 경주상금 등 비용의 증대를 최소화 하고 수익확대 및 리스크 분산 효과이라는 경영효율화 측면과 경마 태동지인 유럽에 우리경마를 수출함으로써 한국 경마, 나아가 우리 말산업의 국제 위상을 제고 하는 효과 또한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외 기관과의 적극적 협업에 기반한 정부3.0 사업성과이자 경주 수출 콘텐츠 분야는 중소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돕는 동반성장의 성과이기도 하다.
한국마사회는 2020년 해외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