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주문제작 슈즈 이미지컷.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1층 '프라다' 매장에서 주문제작(MTO:Made To Order)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모양·소재·색상 등을 고객이 직접 골라 자신만의 스타일로 '프라다 슈즈'를 주문 제작하는 것.

오픈토·펌프스·샌들 같은 형태에서 스웨이드·뱀피·악어가죽·타조가죽 등 총 17가지 소재를 선택하고, 115개의 다양한 색상 중 한 가지를 골라 자신의 취향대로 슈즈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슈즈의 밑창 역시 자신이 원하는대로 색상을 고를 수 있으며, 이니셜도 장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슈즈 주문고객을 위해 프라다만의 패턴이 프린트된 일곱 가지 스타일의 포장박스을 제공해 특별함을 더했다.

주문제작 기간은 주문일로부터 3개월 가량 소요된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최용현 수석바이어는 “최근 남과는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고객 맞춤 상품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개인의 취향과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장인정신이 만나 이색적인 명품 슈즈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