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이동화위원장, 새누리당, 평택4)는 17일 킨텍스 회의실에서 킨텍스의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조광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남3)
조광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남3)은 “킨텍스의 약점은 코엑스에 비해 부족한 교통인프라와 숙박시설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9월17일 개관한 개성공단 명품 전시관을 돌아보니 전시회가 없을 때는 고객이 없다고 말하며 이것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마케팅 및 홍보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고오환 의원(새누리당, 고양6)
고오환 의원(새누리당, 고양6)은 “킨텍스 제3전시관 건립은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최선을 다해 최대한 빨리 진행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보트쇼, 모터쇼 등 큰 전시행사가 치러질 때는 주차난이 문제라며 이를 위한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양 7)
김영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양 7)은 "최근 국회에 전시산업 발전법 개정을 통해 킨텍스와 같은 전시시설의 공공성 부지 매입 시 조성원가로 가능케 하는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법률개정이 아니더라도 고양시 혹은 경기도 조례를 통해 공공의 목적에 의한 조성원가 매입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경기도와 고양시는 킨텍스와 같은 전시산업 기반시설의 경쟁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동화 위원장은 “킨텍스는 국내 전시·컨벤션 센터의 면적 부족 해소 및 동 산업의 국제화를 위하여 경기도와 정부, 고양시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국제 전시·컨벤션 센터라고 말하며 킨텍스는 변화와 혁신을 적극 수용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써의 위상을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