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만)는 제30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의 일환으로 17일 화성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 신축공사 현장 및 지방도 318호선 남양~구장(2)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을 찾았다.
지난 4월 농업기술원에서 건설본부로 건축공사 위탁 의뢰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국·도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1918㎡ 규모로 내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에는 천적실험실, 사육실, 곤충전시실, 우량종보급실, 연구실, 학습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농기원은 센터를 기반으로 천적곤충 등 생물농약 산업화 기술 개발과 유용곤충자원 발굴 및 상품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방문지인 지방도 318호선 남양~구장(2) 도로 확포장공사는 2007년 도로구역으로 결정되어 공사가 착공된 이래 11월 현재 공사 73%, 보상 72% 진행 중이며 2016년 10월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는 현장으로 하저교차로(STA.3+320)~종점(STA.5+894) 구간(L=2.574㎞)에 대한 향후 투자비(154억 원)를 화성시에서 요청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날 현장에서 보고를 받은 송영만 건설교통위원장은 “지역곤충자원산업화 지원센터를 통해 곤충산업이 경기농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사업 완료 때까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