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산물금신도시가 자족도시로의 성장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양산물금신도시는 1994년 12월 착수한 후 2016년 전체사업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과거 신도시 조성사업이 부동산경기 침체등으로 장기화되면서 인구의 유입이 지연되고 이로 인해 주변 상업용지의 개발도 지지부진한 상황이 지속됐으나, 최근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교통의 편리성과 쾌적한 도시공간, 뛰어난 의료시설, 낙동강과 양산천의 넓은 수변공간등으로 인해 인구 증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신도시의 인구는 약 91,400여명으로 계획인구 152,079명의 60%가 신도시에 입주해 살고 있다.
최근 분양한 공동주택들의 입주시점에는 계획인구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제반 여건 변화가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완성에 필요한 상업용지 개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2015년 11월 현재 전체 상업용지 417필지중 218필지에 상가가 개발됐고, 매월 10개 이상의 상가가 새로이 건축되고 있는 상황에 있어 현 추세대로 진행될 경우 2~3년이내 상업용지에 대한 개발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공동주택의 입주시점과 비슷한 시기이며, 이로 인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러한 여건조성에 양산시의 규제완화 정책이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양산시는 2014년 하반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주상복합포함)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완화 정책을 시행함으로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개발을 유도해 총 18개의 미개발용지중 1년이 경과한 현재 16개 필지가 개발에 착수해 분양했고, 남은 2개 필지도 빠른 시일내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의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는 충분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 상업용지 활성화라도 부가적인 효과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물금신도시의 자족도시 기능은 빠른 시일내 완성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행복권과 안전권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도시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규제완화 정책등을 발굴하여 도시관리 정책에 반영하여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