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6주간의 항공기술 인력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한 18명에 대해 연말까지 전원 취업을 목표로 KAI(주) 등 관내 항공산업체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들은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6주 동안 항공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서 항공기 부품 생산 및 정비를 위한 이론과 항공부품 제조실습 등 전문 기술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을 담당한 김태화 교수(항공폴리텍대학 산학협력처장)는 "교육생들은 20세에서 40세 이하의 고학력 청년 인재들로 이론의 이해와 기술 습득이 빠르고, 성실성과 함께 근로의욕도 높아 향후 사천시의 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항공전문 기능인력으로 성장할 것이다" 고 평가했다.
한편 시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2011년 인재발굴과 고용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현장중심 교육과 취업알선으로 매년 20여명의 항공기술인력을 양성해 취업지원을 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항공산단 지정과 항공정비(MRO)사업 추진에 따른 항공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속적인 항공기술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구인업체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