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들이 학과에서 운영하는 밀착형 학습동아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학부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이 주최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고등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예비 인재들을 발굴하고 에너지기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목적으로 열렸다.
본 공모전에서는 전국에서 고등부 75팀, 대학부 146팀 총 221팀이 참여했다. 에너지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단의 서면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고등부와 대학부 각각 5개팀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고, 이 중 대학부 대상에 경성대 T4U팀(배종남(4학년), 이도훈(3학년))의 '압전소자를 이용한 발전모듈'이 차지했다.
또한, KS 메카팀(4학년 이민엽, 3학년 이도훈, 최훈석, 김선민)과 T4U팀(4학년 조영준, 배종남, 3학년 이도훈, 최훈석, 김선민)이 전력전자학회가 주관하는 '제13회 IE 경진대회'에서 지정부문 대상(KS메카팀–우선순위 충전기)과 지정부문 장려상(T4U팀–대기전력 차단 회로)을 수상했다.
두 팀을 지도한 이동희 교수(융합시스템공학부)는 “경성대 밀착형학습나눔공동체는 많은 실험과 실습 및 세미나를 통해서 학습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전공분야 심화학습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며 “T4U와 KS 메카의 이번 공모전 결과도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