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2일 배수문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경기도시공사 6층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감사에서 나득수 의원은 경기도시공사가 부채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을 축하하며 금융부채가 4조2800여억 원에서 3조7900여억 원으로 감소한 것은 무척 고무적이나 비 금융부채 관리에 대해서도 도시공사가 좀 더 계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비 금융부채가 증가한 것은 재정상태가 양호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 향후 부채관리에 대해서는 부채상황 스케줄을 앞당겨 조기에 상환 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며 공사채는 경매 등을 통해 조기상환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경기도시공사는 2014년도 기준 부채비율을 280%에서 오는 2017년까지 191%로 단계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춰나갈 계획이다. 실제 실적에서도 2013년도 318%에서 2014년 280%로 38%를 감축했다.
이현호 의원은 주거복지사업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에서는 공사의 설립취지에 맞게 주거복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최금식 사장은 "인력과 비용 부족으로 추진이 미진했지만 향후 본격적으로 서민 임대주택을 비롯한 향후 3만여호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경기도시공사와 시·군 지역발전협약에 대해 도내 시·군이 없는 시.군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꾸준히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