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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누리과정 예산 편성…'잘한 일' 의견이 훨씬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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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11.12 17:57:21

경남도가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을 직접 편성한 것을 놓고 경남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 경남도는 보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1,444억 원을 세입·세출예산에 각각 편성했다.


반면, 도교육청은 2016년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4조1085억 원을 편성하면서 내년도 누리과정(만 3~5세 공통교육과정) 예산 1444억 원은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돌직구 뉴스가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도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남‧부산‧울산 지역민들은 '잘한 일' 이 59.4%, '잘못한 일' 이 27.7%로 두 배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경남도의 누리과정 예산이 '잘한 일' 이다가 51.1%, '잘못한 일' 이다가 31.0%로 부정적 의견보다 찬성 의견이 훨씬 높게 나왔다.


이 여론조사기관에서는 '세 살부터 다섯 살 아동의 무상보육인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전국 교육감들과 정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청 지원예산을 우회적으로 편성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전 연령대에 걸쳐 '잘한 일' 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중 19세와 20대에서 '잘한 일' 이라는 의견이 61.8%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다음은 30대가 56.8%, 40대가 54.1%로 젊을수록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212명(총 통화시도 32,610명, 응답률 3.72%),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2.8%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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