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국장 박병률) 봉사단체 사랑나눔회는 최근 부산 남구지역 불우이웃 및 홀로어르신들에게 연탄 등 겨울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랑나눔회 회비 500여만 원을 사용하여, 지역 불우이웃 31세대에게 3100장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15세대에게는 전기장판을, 28세대에는 이불을 지원했다.
남부산우체국 회원과 직원가족 등 40여 명이 오전 8시부터 참여해 연탄을 공급받는 세대에 직접 배달해 주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는 수년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는 이외에도 무료급식행사, 지역아동과 나들이 등 올해에만 10여회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병률 국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가 더욱 많아진다. 우체국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민들에게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체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