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에 따르면, 기장군은 화재, 교통, 안전사고,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 자살은 2등급, 범죄와 자연재해는 4등급을 받아 7개분야 등급 합산치 14점으로 전국 군단위(82개)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4위에 선정됐고, 부산시 16개 구․군에서는 '최상위급' 등급을 받았다.
부산광역시는 화재 3등급, 교통 2등급, 범죄 4등급, 안전사고 3등급, 자살 5등급, 감염병 4등급, 자연재해 4등급을 받았다.
그 동안 기장군은 사고예방에 초점을 두고 안전정책을 추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월별 재해발생 가능요인에 대한 홍보하고, 유관기관·민간과 합동으로 안전교육 및 화재대피 훈련 실시해 사고의 예방뿐 아니라 지역 안전문화를 확산 시켜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군은 지역안전을 위해 방범을 포함한 재난, 교통 통합시스템인 CCTV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골목길 및 주택가 등 우범지역에는 방범CCTV를 매년 확대 설치,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또, 특정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정기적 안전점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등 계절별 맞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해요인의 사전제거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안전점검 시에는 공무원, 안전관리 자문단, 개별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 점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안전점검서비스' 를 실시해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안전지수 등급 발표가 안전한 기장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고 지표 분석 등을 통하여 보다 안전한 기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