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가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본사와 서울에서 '캠코의 온비드시스템을 모델로 한 베트남 내 온라인자산처분시스템 개발 지원'을 주제로 KSP 시스템컨설팅 중간 보고회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캠코는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부실채권정리기구(Debt and Asset Trading Corporation, DATC)와 KSP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KSP 시스템컨설팅은 2014년 KSP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진행하는 후속사업이다.
캠코는 지난 8월에서 9월까지 베트남 DATC 및 관련 정부부처들과 착수회의를 진행하고, 관련 정부부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IT회사 및 금융회사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 내 공매시장 및 IT환경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현황분석을 토대로 베트남 DATC와 재무부, 기획투자부, 법무부, 전략개발연구소 등 이번 주제 관련 정부부처 임직원 등 15명을 초청하여 캠코 온비드사례를 소개하고 베트남 내 온라인자산처분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요 요소 중간보고 및 피드백을 받는 자리이다.
구체적으로는 ▲캠코 온비드시스템 사례 및 운영 시사점 ▲베트남 온비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To-Be 모델 등을 발표하고 ▲캠코 온비드시스템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종진 캠코 이사는 “이번 KSP 시스템컨설팅을 통해 향후 베트남과 온비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