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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경 경기도의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비리사실 은폐 의혹 제기

이효경 의원, "경기도가 비리 사실 알고도 은폐한 것 아니냐"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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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1.10 18:27:58

▲이효경 경기도의원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0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이효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1)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감사에서 임직원들의 비리사실을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은폐하려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효경 의원은 경기도 감사관실에서 받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이 모 총무과장 비위사실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총 14명의 임직원 중 9명이 비리사실로 인해 징계처분을 요구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또한 더욱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대목은 바로 비리에 연류된 9명의 직원 중 이 모 과장만 해임이 되고 나머지 8명은 가벼운 경징계에만 그쳐 제식구감사기에 급급한 터무니없는 징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비위의 핵심 당사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총무과장인 이모 씨로 직무관련자로부터 상품권, 현금수수 및 기관 공금횡령 등으로 총 1476만 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수수금액 중 개인이 622만 원의 금품을 착복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 모 총무과장은 부정하게 조성한 금품을 한 모 사무처장, 허 모 전문체육과장, 김 모 생활체육과장 등 직원들에게 제공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비리의 복마전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행정감사 질의에서 “경기도 감사관실에서 올해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감사를 진행해 비위 사실이 밝혀졌다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비리관련 임직원들을 모두 검찰에 고발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대해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비리는 사무처장으로 오기전에 발생했던 비리사항으로 취임이후 비리 사실을 접한 뒤 철저한 조사와 윤리경영교육과 청렴교육 등을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해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이런 비리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토록 철저한 내부감시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비리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진찬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효경 의원의 비리사실 은폐 의혹에 대해 "이번 비리사항은 내부고발로 인해 밝혀졌으며 이미 경찰조사가 종결 된 사항이라며 모두가 다 아는사실인데 경기도가 은폐하려했다"는 이 의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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