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보건소(소장 강덕규)는 경상남도와 경남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한 '2015년 국가암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보건소' 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는 경남도내 18개 시·군보건소를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과 암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실적 등 국가 암 관리사업 전반에 대해 지난 9월말까지 실시됐으며, 시는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암 조기검진 수검 실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암 검진사업의 지역적 환경 분석과 전략수립, 체계적인 홍보활동으로 올해 암 조기검진 대상자(만 30세부터 만 69세 중 홀수년도 출생자) 중 30%에 해당하는 6,704명에 대해 검진을 실시해 경남도 평균 수검률 25%를 웃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안내문 발송 등 수동적 홍보에서 벗어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건강코디네이터와 연계하여 검진 대상자에 대한 개별 방문과 전화 안내 등 ‘찾아가는 보건행정’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덕규 사천시보건소장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강화로 암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검진기관 지도를 통한 서비스 향상과 각종 보건사업 및 축제와 연계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올해 검진 대상자중 미수검자는 빠른 시일 내에 검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