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평생교육원의 한국복식전승 및 한복지도자과정의 수강생들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에 출전하여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 전통복식문화의 계승과 창의력 있고 유능한 디자이너 발굴로 패션의 세계화,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성대 평생교육원 변현실 한국복식전승 수강생이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고, 정애선 한국복식전승 수강생이 최우수상(부산시장상-전통부문)을 받았다. 또 김기배 수강생이 우수상, 유선영, 김민주 수강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경성대 평생교육원 한국복식전승 및 한복지도자과정은 류정순(前 경성대 의상학과 겸임교수·대한민국 한복 명장·한국복식문화원 원장) 교수의 지도 아래 한국복식의 변천과정을 이해하고, 우리민족의 고유의상 및 궁중의상, 출토복식을 실제로 제작하여 우리옷 문화를 능동적으로 창조하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1년 9월 한복지도자반을 개설했다.
이후 2004년 3월 한국복식전승반을 추가 개설해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2015년도 한국복식전승 및 한복지도자 과정 수강생은 총 53명으로 지속적으로 활성 운영되고 있는 과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