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경남117센터는 경찰청 만족도 조사결과 3년 연속 '만족' 수준으로 평가돼 학교폭력 전문상담센터로 자리 잡았다.
이번 조사는 경찰청 미래발전과 모니터센터에서 117신고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117신고센터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신고자는 무작위로 선정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117센터에 전화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었는지 여부 및 117센터의 상담에 전반적인 만족도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번 하반기 조사(10.12~16) 결과, 117신고자에 대한 △117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 △ 학교폭력 문제에 도움만족 여부, 상반기 조사결과에 비해 모두 향상 됐으며, 117센터에 전화해 전체적인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올해 1월1일부터 10월말까지 신고 접수된 총 4,250건에 대해 117 신고 접수현황을 분석한 바, 신고자는 본인신고가 7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학부모 신고도 16.1%를 차지했다.
학교폭력 피해유형으로는, 폭행이 32.4%로 가장 많았고, 모욕․명예훼손이 31.6%로 나타났다.
신고 처리결과는, 경찰 수사 지시 70건, 학교전담경찰관 등 연계조치 677건, Wee센터 등 관계기관 연계 48건으로 조치됐다.
한편, 경남117센터는 매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피해 및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시간 도움제' (신고사건은 신고자가 원하는 시간대 전담경찰관과 소통) 와 상․하반기에 걸쳐 학생들이 운집하는 지역공원과 도서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상담센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상담·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학생들과 '문화 페스티벌' 을 통해 소통하고, 유관기관과 연계(법률·의료·상담)해 피해자 보호에 적극 노력해 왔다.
앞으로 117센터는 상담이 종결된 학교폭력 신고전화에 대해서도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고민해소 창구로써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