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박춘배)은 지난 6일 창립 8주년을 맞아 기념 포럼을 개최하고 재단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전략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지자체 사회복지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현장, 정부기관 관계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재단의 지난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재단으로서의 역할 변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구체적인 대안을 얻고자 준비됐다.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복지재단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비전을 발표했다.
재단의 새 비전은 경기도 복지발전소 경기복지재단으로 복지 정책개발과 실행이라는 복지에너지를 만들어 경기도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역동적인 의미를 표현했다.
재단은 새로운 성장 비전과 더불어 복지균형 발전과 현장공감 정책선도, 복지거버넌스 구현, 도민체감 복지실현, 고객만족 책임경영의 5대 전략목표와 15대 과제를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진 발표에는 박능후 교수(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를 좌장으로 박근철 위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 간사)이 경기도정의 조타수 경기복지재단에 대한 발표를 시작했다.
복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만큼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경기도 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복지기준선 마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향후 경기도의 복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용 대표이사(대전복지재단)는 "광역복지재단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 복지재단에서만 할 수 있는 정책아이디어 제안과 사회복지기관의 지원 역할을 통해 다른 지자체 복지재단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으며 조승철 위원장(사회복지연대회의)은 "현장에서 바라는 경기복지재단이라는 주제로 재단이 정체성을 갖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기관과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며 지역내 긴급사안이 발생했을 시 재단이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구 정책이 필요하다"며 재단이 민과 관의 중심에서 든든한 울타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제안했다.
은성호 사회서비스자원과장(보건복지부)은 지역복지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중앙에서는 할 수 없는 지역 현장 지원이 중요하며 사회복지자원의 불균형 해소와 맞춤형 가이드라인, 나눔에 대한 복지 욕구에 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는 "복지정책의 싱크탱크 경기복지재단을 주제로 경기도 복지정책을 창조할 수 있는 시나리오 준비, 현장과 연대한 연구 사업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 문제, 다문화와 통일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사진=경기복지재단)
박춘배 대표이사는 "복지여건 변화에 따른 재단의 사업 추진 전략을 새롭게 마련함으로써 경기도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경기복지재단이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은 지난 2007년 11월 경기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복지현장을 지원한다는 미션으로 출범해 경기도무한돌봄센터 설치, 중·장기 경기도 복지정책방향 수립, 전국 최초 사회복지공제회 출범, 사회적기업 지원업무 체계화의 정책개발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국가브랜드대상 복지서비스 부문 4년 연속 수상(2011~2014),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보건복지부 최우수상 수상(2010),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2011),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경기도 대상 수상(2013),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시·도 성과평가 경기도 전국 최우수상 수상(2014)의 수상으로 다양한 복지정책 수립과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