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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64)] 우리은행, 미래세대 꿈을 응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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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7.17 09:33:11

재능 청소년 지원하는 ‘우리 꿈.꾸.당(堂)’
30년간 미술대회 열어 아동·청소년 꿈 키워
은행사박물관 통해 금융역사 체험기회 제공
소아암 어린이·소외계층 아동 등 적극 지원

 

우리은행이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Good Finance for the Next)’이라는 우리금융그룹 ESG(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 비전 아래 업의 본질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 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64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우리 꿈.꾸.당(堂)’은 생계 어려움, 가족 돌봄으로 진로를 포기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우리은행의 미래세대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농산어촌 거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의 재능이 있는 10명을 포함해 총 100명에게 전문가 매칭을 통한 일대일 수준별 멘토링 프로그램, 생계 및 가족 돌봄 비용 지원을 통해 꿈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줬다.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및 ‘WOORI 멘토링데이’를 통한 연사 특강 등 함께 소통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활동도 병행했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2기에는 모집 지역과 지원 분야를 확대해 IT, 음악, 체육, 학업 등 특정 분야에 우수한 재능은 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재능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 50명을 선발했고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재능 개발비 500만원 ▲가족 돌봄을 위한 생계비 100만원 등 종합적으로 후원했다.

우리은행은 ‘우리 꿈.꾸.당’ 기수제 운영을 통해 전국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우리 사회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미술 인재 육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은행 미술대회는 199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메세나 행사다.

지난해 ‘우리 아트콘’이라는 새로운 대회 명칭을 통해 의미를 확장했고, 이웃들과 친구처럼 어우러져 서로 돕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우리.모두.우리, WE BE FRIENDS!’라는 슬로건 아래 80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과 청소년이 참가했고, 본선 진출자 500명 전원에게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우리은행장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대회 주요 수상작품은 일정 기간 우리은행 본점 은행사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우리은행 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은행사박물관은 2004년 7월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 역사박물관으로 매년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캐릭터 ‘위비프렌즈와 함께 하는 똑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경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자율학습형 온라인 교구재다.

이 밖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교육과 유아·초등학생 대상 박물관 역사·체험형 금융교육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97회 교육에 1826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고, 올해에도 비대면 프로그램인 ‘렛츠고! 은행탐험!’과 대면 프로그램인 ‘은행원 가족이 들려주는 은행 역사 이야기’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 꿈.꾸.당(堂)’ 2기 발대식에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앞줄 오른쪽 7번째)과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앞줄 오른쪽 6번째)이 선발된 청소년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우리은행)

 


미래세대 꿈 찾아가는 여정에 동행



이뿐 만이 아니다. 아동 돌봄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어린이 체험로드’도 눈여겨 볼만 한다.

저출생 위기극복과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도시에 유연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청남도 아산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 서비스와 안전한 통학을 위한 어린이 보호차량을 지원한 것.

공모를 통해 아동돌봄기관 및 사회복지기관 3곳을 선정해 교육비를 전달하고, 위비프렌즈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보호차량(위비드림카, 위비에듀카, 위비조이카)을 각 1대씩 제공했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선정기관들이 아산시 소상공인 운영 사업장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다양한 현장 체험의 기회를 얻고, 지역 경제도 함께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그리고 있다.

우리은행 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으로 소아암 투병 어린이 의료비와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에서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위해 서울로 상경하는 환아와 보호자를 위한 치료 지원시설인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를 개설, 연간 467명이 쉼터를 이용하며 편안한 환경 속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임직원과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WOORI 가족봉사단’이 소아암 어린이들의 더 나은 입원 생활을 위한 담요, 텀블러, 비니 등 물품들로 구성한 ‘희망상자’를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달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내 아동그룹홈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약정(이하 ‘G.우.주 프로젝트’)을 체결했다.

아동그룹홈은 ▲보호자의 방임과 학대 ▲사망·이혼 등 가정의 해체 ▲경제적 빈곤 등으로 심신에 상처를 입은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대안 가정 형태의 아동복지시설이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30%에 달하는 160개소가 운영, 보호아동 약 8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G.우.주 프로젝트’에 2028년까지 4년간 매년 1억5000만원씩 총 6억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를 감당한다. 이는 경기도 내 160개의 아동그룹홈 중 73개에 달하는 낡은 시설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우리은행 측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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