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9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국에 진출한 신발기업 ㈜레오파드(대표이사 권용록)와 해외사업장 부산 유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서병수 시장과 권용록 ㈜레오파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해외사업장의 부산 유턴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에 유턴하는 레오파드사는 안전화 제조기업(본사 경기도 파주)으로 중국사업장의 생산량을 축소하고, 국내 공장을 부산지역에 신설하면서 총 21억 원을 투자해 2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병도 부산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은 “신발산업의 경우 부산이 전통적으로 강한 도시이지만 최근 세계적 트렌드가 첨단화, 고부가치화를 추구하고, 해외 바이어들이 기술력이나 품질면에서 우수한 Made in Korea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급인력 공급과 첨단 기술 개발이 용이한 부산이 세계적 신발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 해외진출 신발기업을 집중 유치하는 한편, 부산으로 복귀한 기업들이 사업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