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11.05 21:02:06
미 버지니아 한인들의 모임 '미주 한인의 목소리' 피터 김 대표(사진·56)가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강의를 위해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찾는다.
미주 한인의 목소리는 미국 50개주 최초로 버지니아주 공립교과서에 '동해' 병기법안을 통과시킨 단체로 피터 김 대표는 오는 9일 오후 4시 부산외대 캠퍼스 강의동에서 법안의 통과과정과 미래 병기계획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내용으로는 미주한인의 풀뿌리 운동 전개과정, 미 백악관 청원 운동 등 지난 3년간의 동해병기캠페인과정과 2017국제수로기구의 공식 표기에서 동해라는 이름을 찾기 위한 향후 활동계획 등 국민이 가져야 할 역사의식과 활동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강의는 부산외대 일본어창의융합학부 J-BIT 스마트융합사업단 주관으로 대학생들에게 역사에 대한 바른 시각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동북아시대 한일 가교역할을 할 대학생들이 과거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