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와 함께 기관사의 꿈을 키우세요”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부산시교육청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직업체험 행사를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차량기지와 3호선 대저차량기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시철도 기관사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에는 해운대구 해강초등학교 학생 31명(노포차량기지 16명, 대저차량기지 15명)이 부산시 교육청의 추천에 의해 참여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은 현직 기관사의 업무 소개와 질의·응답 등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열차운행을 통제하는 운전취급실 견학과 전동차 운전석과 동일하게 제작된 운전모의연습기 체험을 통해 더욱 현장감 있는 진로체험행사를 경험하게 된다.
한편, 공사는 미래 고객인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도시철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최대의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관사 체험과 같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흠 사장은 “이번 시범운영하는 현장진로체험행사를 통해 도시철도 기관사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도시철도는 앞으로 현장진로체험 및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직업탐색 및 진로설계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