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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유인권 교수팀 참여 스타 연구진, '반양성자간 인력 작용' 세계 첫 규명

양성자-양성자 사이의 상호작용과 차이 없고, 물질-반물질 대칭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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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11.05 18:11:55


부산대학교 유인권 교수(사진)를 비롯한 국내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진이 반양성자-반양성자 사이에도 강하게 당기는 인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유 교수는 “부산대와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국내 2개 연구기관 소속 4명의 한국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의 상대론적 중이온 충돌기(Relativistic Heavy Ion Collider, RHIC)의 스타(STAR) 국제공동연구그룹이 인류 역사상 최초로 반양성자-반양성자간의 상호작용의 측정에 성공했다”며 “반양성자-반양성자 사이에는 강하게 당기는 강한 핵력이 작용하며, 이는 양성자-양성자 사이의 상호작용과 차이가 없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반양성자-반양성자 사이의 상호작용의 측정 및 비교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한국연구재단(NRF)의‘반물질의 생성과 진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연구 지원을 통해 수행했으며, 특히 이번 연구 결과(논문명: Measurement of interaction between antiprotons) 는 물리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Nature)'誌 온라인(Advanced Online Publication) 판 11월 4일자에 게재됐다.


한국 연구진 대표인 부산대 유인권 교수는 연구 결과와 관련, “원래 반물질 입자들의 존재 자체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들이 물질들과 똑같이 상호작용한다는 것은 더욱 신기한 일”이라며 “이렇게 형성된 또 다른 반물질의 우주가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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