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광복점)·롯데마트(광복점)·부산 중구 전통 시장 연합회(회장 신태원)가 '전통 시장 홍보관' 개관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최근에 개관한 '전통 시장 홍보관'은 지난해 8월 개최됐던 부산 중구청 '상생 협력 발전 위원회'에서 유통 업체와 전통 시장 간에 상생 방안의 일원으로 추진됐고, 롯데측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관하게 됐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11층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 시장 홍보관'은 52.5㎡(15.88평) 규모로 국제, 자갈치, 건어물 시장 등 17개 중구 전통 시장에 관련된 사진이나 사료 전시 및 안내 책자 비치를 통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알리고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며 개점 이후 방문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구 전통 시장 연합회 신태원 회장은 “중구 17개 전통 시장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관이 생겨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 시장 홍보관'이 위치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옥상공원 지난해 11월 한국 기록원 인증 국내 최대 규모 옥상공원(1만5736㎡)으로 선정됐으며, 부산의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일 평균 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원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곳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영도 다리 축제, 자갈치 축제 등 지역 축제 발전을 위해 매년 협찬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구 사회 복지관과 결연을 맺은 후 봉사 활동 및 물품 기증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박영환 점장은 “원도심 명소가 되어 가고 있는 옥상공원에 '전통 시장 홍보관' 공간을 조성해 중구 전통 시장을 알려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생 방안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