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대수)은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산업진흥원 주간사업인 '2015 한-몽 서울 연수프로젝트 몽골 의료진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15 한-몽 서울 연수프로젝트'에 부산대병원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 돼 국고보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는 외국인 환자의 주요 3국(중·미·러) 다음 꾸준히 늘고있는 몽골에 우리나라의 선도의료기술 시스템을 연수하고 장기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서기 위해 부산대병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이정규)에서 적극 추진했다.
7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실시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 참가진은 몽골 제1병원, 제3병원, 국립암센터 소속 마취통증의학과 2명, 순환기내과 2명, 외과 1명, 응급의학과 1명으로 총 6명의 의료진들로 구성됐다.
본 연수프로그램은 국내연수와 방문연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국내연수 프로그램으로 ▲진료과별 연수 ▲의료관련기관 현장방문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어 방문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현지 심포지엄 개최 ▲진료과별 간담회 및 강의 ▲MOU 체결 등이 추진되어 국내 파견 의료진 뿐 아니라 현지 의료진에게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방문단은 몽골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본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에 홍보하고 몽골 현지 기관과의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