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고려병원과 라온언어심리센터는 3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정훈 김해고려병원 원장, 한상지 라온언어심리센터(이하 라온)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양 기관은 전략적 업무협약에서 정보교환과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봉사 등 다각적인 이바지를 하기로 다짐했다.
이정훈 병원장은 "최근 노인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학적 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며 "특히 언어장애는 환자의 일상생활을 가장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가 되는 바, '라온' 과의 전략적 협약으로 환자의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고 밝혔다.
한상지 대표는 "신경 분야 전문 기관인 고려병원과의 업무 제휴를 뜻 깊게 생각 한다" 며 "학문적 교류를 통해 환우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내 어방동에 있는 김해고려병원은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 병원으로 205 병상을 갖춘 중대형 병원이다.
라온은 김해 장유에 있다. 언어, 놀이, 미술 치료사 등이 일한다. 저소득층을 위해 김해시가 지정한 바우처 제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