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청장 허성곤)은 2일 BJFEZ-입주기업협의회(회장 허용도)를 개최했다.
BJFEZ-입주기업협의회는 지난 2012년 5월 기업활동에 따른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민․관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의 32개사 대표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입주기업협의회 회원사 대표, 부산조선기자재 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형)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현안과 그 간 건의된 제도개선 요청에 대한 처리결과을 설명했으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경제자유구역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허 청장은 "장기적인 불황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기업체 대표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지난 27일 '전국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 에서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기업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을 공동 건의하는 등,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적극 청취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허용도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영여건이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