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내 5개 대학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능력중심 채용방식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지향적 취업준비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안내하고자 'NCS 기반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1월 3일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11월 4일 경성대학교, 11월 5일 신라대학교, 11월 10일 동의대학교, 11월 11일 동아대학교에서 대학생 및 취업층 1300여 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설명회 세부내용은 부산시 청년 취업지원계획(부산경제진흥원), 능력중심채용 설명(스마트소셜),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의 이해와 준비(산업인력공단), 기관설명 및 2016년 채용계획(부산이전 공공기관)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의미한다.
부산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실적은 2014년 전체 403명 채용에 지역인재 111명(27.5%), 2015년 상반기 152명 채용에 43명(28.3%)으로 이전율과 인구증가율과 더불어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중간평가 결과 전국혁신도시 최고수준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의 후속조치로서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능력중심사회로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안내하고, 나아가 이전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