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유전공학과(학과장 정호원)와 응용생물공학과(학과장 진병래)가 생명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제1회 생명산업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로부터 특성화 비교우위 집중 지원학과로 선정된 유전공학과와 응용생물공학과가 운영하는 '동아대 생명산업 통합연계교육 사업단'이 기획했다.
'제1회 생명산업 주간' 행사는 과학 아이디어 발굴, 전공 맞춤형 진로설계, 지역사회 봉사 총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BIO Leaders 경진대회 ▲생명산업 직무 교육 ▲과학재능봉사(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 ▲현장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과학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BIO Leaders 경진대회'에서는 바이오 리더들이 바이오산업의 실용 아이디어 발굴, 자유 연구, 창업, 커리어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생명산업 주간 동안 재학생들은 전공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인 직무적성검사와 특강, 직무교육, 1:1 커리어 컨설팅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직무를 이해하고, 취업까지의 로드맵을 설계하게 된다. 또한, 천호식품(주), 대선주조(주) 등의 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실무를 탐방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지역사회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생명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유전공학과와 응용생물공학과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생명과학분야에 관심이 높으나 관련 체험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사회 고등학생들을 위하여 기획됐다. 프로그램 가운데 특히 높은 참여율을 보여, 이번 행사에 참가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후속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김도훈 동아대 생명산업 통합연계교육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재능봉사 등 재학생들이 주체가 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했다”며 “미래의 바이오 리더들이 각자가 지닌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재능을 펼치는 인재양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