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항만도시 부산의 현안과 한국의 해운·항만 물류 산업이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부산대학교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부산대 해운항만국제물류 융합인력양성사업단(사업단장 김석수·국제전문대학원 교수)은 부산의 항만지원 및 물류 발전의 방향을 연구하는 (사)포트아카데미와 공동으로 「2015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비즈니즈 포럼(2015 Global Maritime-Port-Logistics Business Forum)」을 29일 오전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3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항만 도시 부산이 당면한 현안과 국내 물류산업이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주제 발표는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정책연구실장과 김율성 한국해양대 교수가 각각 해운물류산업과 항만물류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전호환 부산대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장(GCRC-SOP)을 포함한 해운항만물류 산업 분야의 현장 및 대학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2015년 물류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인 부산대 총장상에는 '핀테크 기반의 결제시스템과 물류정보연계 방안'을 제시한 부경대 국제통상학부 4학년 류하진·이희정씨가 선정됐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