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10.29 14:33:24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내에 서부산권 최대의 명품공원이 조성된다.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근린공원 1호를 서부산권 생태국제신도시에 걸맞은 세계명품공원으로 조성하고 '습지와 새공원', '도시농업파크' 등 공원을 활용 조경·화훼·정원산업 진흥 및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생태가든쇼'를 개최하고자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명지지구 근린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강서구 명지지구 명지국제신도시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사업지내 서편에 2018년까지 조성하는 공원이다. 부산시민공원의 1.7배 크기의 대규모 공원이며, 환경단체·조경학회·조경사회 등 관계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생태국제도시에 부합하는 세계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명품공원을 활용 최근 핫이슈로 부각하고 있는 녹색문화 가든쇼를 개최해 이미 개최하고 있는 조경·화훼·정원·도시농업 산업진흥 박람회를 유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전역에 녹색문화를 확산하고자 국제적인 규모의 가든쇼 행사 개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상호 협력 명품공원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부산시에서는 (사)한국조경학회, 부산녹색도시포럼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의,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명품공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2016 상반기 가든쇼 개최' 기본계획 수립 등 국제적인 규모의 생태 가든쇼 개최를 위해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