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학연구회(회장 박삼동 의원)는 2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밀양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의열단 재조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학연구회에서 지난 2014년 12월 1일 '제2의 유관순, 조수옥 여사' 라는 심포지움을 개최한 후 그 두번째 행사로서 밀양 출신 김원봉열사를 단장으로 한 조선의열단의 활동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경상남도의회 경남학연구회 회원들과 밀양향토청년회(회장 김병휘)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 기간동안 대한 독립을 위해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조선의열단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고 그 업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김 승 교수의 '일제강점기 조선의열단 재조명' 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경남대학교 송성안 교수를 좌장으로 해 경상남도의회 이병희 부의장, 경남신문 이슬기 기자,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최필숙 연구위원, 밀양향토청년회 김병휘 회장이 조선의열단의 활동상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의미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박삼동 경상남도의회 경남학연구회 회장은 "경상남도의회 연구단체인 경남학연구회에서는 '경남을 빛낸 인물을 찾아서' 행사를 작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 조선의열단 재조명 세미나는 특히, 밀양시와 밀양시의회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 경남을 빛낸 인물을 널리 찾아서 알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