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은 올해 첫 번째 세계유산 우표 시리즈로 '남한산성' 소재 우표 2종 총 100만장, 소형시트 12만장을 오는 29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남한산성은 성곽과 방어 시설 등 군사시설의 발달과 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별 축성술 발달 단계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군사·행정도시로서 건축적 가치와 무형적 가치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우표 디자인은 남한산성 행궁과 남문을 소재로 했으며, 요판인쇄기술이 적용되어 손끝으로 만져보면 독특한 감촉을 느낄수 있다. 또한 사진위에 세밀한 선들이 추가로 표현되어 섬세한 인쇄기술을 감상할 수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