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27일 오후 3시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제1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을 비롯하여, 간호학과 교수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68명의 간호학도들에게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출발을 축하했다.
나이팅게일선서식은 간호사가 되기 위한 4년간의 학업과정을 마친 간호학과 4학년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간호정신을 본받음으로써,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다짐을 선서하는 의식행사다.
김상범 동아대병원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동아대병원의 많은 간호사분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메르스를 종식시킬 수 있었고, 더불어 우리 병원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오늘 간호사로 첫 출발을 하게 된 여러분들도 선배들처럼 참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