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에 거주하는 정현숙(69세)씨가 2015년도 아홉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1명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아홉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정현숙씨는 '삶의 쉼터' 복지관 무료급식 봉사지원과 주방보조, 청소, 말벗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삶의 즐거움으로 여기며, 지난 10여 년 간 2,411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현숙 봉사자는 "봉사는 내가 즐거워서 하는 것이기에 봉사왕이란 뜻 깊은 상을 받는 것이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계속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봉사를 할 겁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거창군 삶의 쉼터 2층 소강당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거창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