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10.24 11:07:33
부산시민을 위한 부산 맞춤형 복지제도의 도입과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새누리당 부산시당 부산행복연구원(원장 나성린 의원)은 오는 26일(월) 부산 연제구 거제종합사회복지관 강당(4층)에서 '부산형 복지제도의 발전과 정착을 위한 대토론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원장인 나성린 의원을 비롯해 서용교, 하태경 정책위원장과 부산시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해 부산 맞춤형 복지제도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선희 고신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회는 부산복지개발원 박경하 박사가 '부산형 복지제도 발전과 정착' 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고, 토론자로 이기영 부산대 교수, 정태룡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최소남 청록복지재단 이사장, 김해몽 부산시민센터장 등이 나선다.
박경하 박사는 이날 발제문을 통해 부산시 빈곤실태와 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과 한계에 대해 짚어보고 △부산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신설의 필요성 △선정기준 △제도시행의 의의와 실효성 △발전방안 등 부산형 복지제도의 도입 및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나 의원은 "올바른 사회복지제도를 통해 서민들이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며 "논의된 내용은 조금 더 세밀화하고 구체화시켜 부산 맞춤형 정책으로 개발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부산행복연구원은 오는 11월 12일 '부산SOC개발전략(공항, 철도 지하철 등)' 이라는 주제로 제3차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