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이 2년 연속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우수의원은 각 상임위 별로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의 분석자료에 기초해 상임위 간사위원이 추천하고 원내대표단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고, 23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완영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호적변경을 통해 꼼수로 정년연장을 한 국토부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밝혀내 후속조치를 촉구,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코레일테크의 95%가 비정규직이며 정규직전환 계획도 없는 등 철도안전 외주화의 구조적 문제를 비판, ▲철도공사 청년의무 고용 채용율이 1.7%에 그쳐 미달, ▲철도분야 일감 몰아주기 관행에는 철도청 출신의 철피아 임직원들이 포진하고 있고 ‘협상에 의한 계약’이 남용되는 점을 질타하는 등 노동시장선진화를 위해 노동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 의원은 ▲인천국제공항 보안출입증 분실이 5년간 1,584건에 달하는 등 허술한 보안의식을 질타, ▲인천공항에 설치된 차량진입방지용 말뚝 볼라드의 97.4%가 법기준을 위반해 교통약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 지적, ▲1,877개에 달하는 노후댐 안전관리 및 수자원공사의 사전예방 대책 마련 필요성 강조, ▲서울시 재난위험시설물이 375개나 되는 등 허술한 안전관리와 다수의 아파트와 전통시장이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점을 밝혀내는 등 국토교통분야 전반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도 해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완영 의원은 "2년 연속으로 새누리당 국감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며 "국정감사를 통해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제안을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 국민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