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대극장에서 부산심포니 오케스트라와 공동주관으로 '세계음악 디스커버리-오스트리아 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의 향기 가득한 10월의 멋진 날. 네 번째 음악여행지인 '오스트리아'로 클래식음악과 함께하는 복합적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실제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하기까지의 과정과 동일하게 여권(팜플렛), 탑승권(티켓), 입국심사(공연스탬프), 면세점(홍보물) 등 작지만 차별화된 생각으로 단지 음악회만이 아닌, 다양하고 소소한 재미를 줄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2악장 등을 연주하며, 2부는 ▲슈베르트 교향곡 제8번 B단조 '미완성' 1악장 ▲레하르 집시의 사랑 왈츠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여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색다른 공연장에서 즐기는 문화체험과 해설가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