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자치부에 주관한 '2015년 공공부문 정보화 추진역량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정보화관리체계, 자원관리, 활용성과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2개 분야에서는 만점을 받았고, 나머지 1개 분야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둬 정보화 추진역량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특히 ▲정보자원관리시스템을 통한 자원 분석 및 성과관리체계 확립 ▲자원 적정배분을 통한 정보화사업 중복투자 방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을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고기관으로 선정된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행정자치부 전자정부지원사업에 부산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자체EA시스템(범정부EA포털), 지식포털(범정부 협업행정체계),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표준유통정보시스템) 등은 재구축을 하지 않고 중앙부처와 통합 운영함에 따라 10억 원 예산절감 및 ITU전권회의시 사용한 유휴장비를 재활용으로 3억 원 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정보시스템의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및 투자 우선순위 결정, 유지보수비 절감 등 합리적 투자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범정부적으로 정보화사업 투자성과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시 전체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관리 및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자 범정부EA포털을 통한 투자성과관리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