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구)는 오는 28일 실시하는 10.28 재·보궐선거에서 개인 사정 등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23, 24일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지역의 사전투표소는 무투표가 결정된 해운대구다선거구를 제외한 12곳에 설치되며, 전국적으로는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총 87곳에 설치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 부산시선관위 누리집(bs.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한편, 사전투표 전날인 22일에는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 및 투표용지발급기 성능·보안체계와 사전투표관리관의 임무·역할 등을 최종 점검한다.
시선관위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참여 홍보단을 구성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에서 투표참여 홍보를 하고, 낮 시간대에는 전통시장, 주택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총력 홍보를 하고 있다"며 "재선거 지역 유권자들이 오는 23, 24일에 사전투표하거나, 28일 선거일에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