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는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대상자를 비롯한 다문화·한부모 가정, 장애 가정 등 50여 가족 약 200명에게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간의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Replay 가족여행'은 캠코가 수행중인 서민금융업무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9년부터 이번 여행까지 총 12회가 시행되며 금융소외계층에게 재기의 희망을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캠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김모(34)씨는 “가족여행은 물론이고 신혼여행도 가지 못해서 항상 마음이 아팠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상처가 치유될 것 같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가족관계를 많이 회복했으면 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생계를 꾸리다 보면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자연히 줄어드는데, 이번 2박 3일 간의 여행을 온전히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