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의 2015년 전국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 평가 결과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영성과 평가는 시·도교육청의 자체적인 재정 운영 성과 제고 노력을 유도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 및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교육청 평가와 분리하여 실시됐다.
또 시(市)와 도(道)의 교육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시 지역과 도 지역을 구분해 진행됐다.
부산교육청은 2개 영역 11개 지표 27개 세부 평가지표 중 '중기지방교육재정 계획의 적정성', '주요 의무성 지출사업의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조직 및 인력관리의 적정성', '신설 및 적정규모 학교 운영 및 관리 노력', '재정운영의 투명성' 등 5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9개 시·도 교육청(시 4개, 도 5개)에 대해서는 올해 말 특별교부금(재해대책특별교부금 잔액)을 차등 반영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이서정 기획조정관은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평가 시상금을 받게 되어 어려운 재정여건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통하여 단위학교 지원과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최우수교육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