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10.20 16:07:53
10월 21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이 개최된다. 아시아 대표 공연과 예술, 그리고 한류문화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범국가적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을 위한 '2016 부산 One-Asia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부산 출신 한류 스타인 가수 정용화를 위촉해 서병수 시장이 위촉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가수 정용화는 부산 출신으로 그룹 씨엔블루 리더 겸 보컬로 활동하며, 2015 중국 가온웨이보 차트 43주 1위, 2015년 중국 시트콤 '초사남사(Diors Man)' 출연, 2012년 제1회 K-드라마 스타 어워즈 한류스타상 수상 등 중국 내 한류문화에 선풍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류 허브도시 부산'이란 주제로 '제1회 원아시아문화포럼'이 개최된다.
또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현지(청두·충칭·시안)에서 행사홍보 및 설명회와 공연이 예정돼 있고, 31일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특설무대에서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BUSAN EDM NIGHT' 공연도 마련됐다.
아울러, 내년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16 부산 One-Asia 페스티벌'은 부산이 가지고 있는 많은 문화콘텐츠와 한류콘텐츠를 엮어 관광상품화 하고, 한류를 매개로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이들이 부산에 모여서 함께 즐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력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부산시는 '2016 부산 One-Asia 페스티벌'에서 한류공연, 한류스타 팬미팅 및 팬사인회, 한류스타 특별전, 뷰티관 등 한류문화 체험 전시 등 박람회 형태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구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가적 체류형 대표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며, 요우커 등 한류관광객 15만 명 이상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One-Asia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다른 지역에서 개최해온 K-pop 위주의 단기 행사성 축제와는 차별화 된다”며 “대중음악과 공연, 전시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장기간 진행되며 해마다 10월에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아시아송페스티벌'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고 1회성 행사가 아닌 부산만이 가지는 관광객 유치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