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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과 우호교류 넓힌다.

18~25일 중국 서장자치구, 산동성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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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10.19 16:53:06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중국방문단 일행이 18~25일(8일)까지 중국 서장자치구 산동성을 공식 방문하고, 중국 농식품 전문그룹인 연화그룹을 만나는 등 대중국 우호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경남도는 서장자치구와는 신규 우호교류 관계를 체결해 중국의 동부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교류관계를 서부지역으로 확대한다.


또한 자매도시인 산동성을 방문해 향후 우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이 기간 중에 중국식품 가공 전문업체이면서 경남의 농수산 식품 수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연화그룹의 관계자와 중국시장 진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특히 이번 중국 방문단에는 경남도의 해외 자치단체와의 우호교류와 농수산물 수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윤근 도의회 의장이 참여해 일정을 같이할 계획이다.


구제적인 대중국 우호교류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서장자치구 신규 우호교류 체결


서장자치구와의 우호교류는 지난 해 11월, 서장자치구 정치협회 부주석 등 대표단이 경남도를 방문해 우호교류를 희망하고, 올해 홍준표 지사의 방문을 공식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티베트 지역으로 알려진 서장자치구는 해발 3,800m 이상의 고산지대로 인구 312만이며,농목축업 중심에서 바이오, 관광 등을 주력 산업으로 발돋움하는 지역으로, 농업과 관광, 기계 산업이 어우러져 있는 경남을 성장모델로 하려고 한다.


서장자치구를 방문기간 중 홍준표 지사는 서장자치구와의 신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 경제분야 등 상호간의 교류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장자치구는 자치구 성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지자체와 우호교류를 체결하는 것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산동성 공식 방문


산동성은 1993년 경남도와 우호교류를 체결한 자매결연 지자체로 그간 청소년, 스포츠 등 인적교류는 물론, 한아시아 지방정부컨퍼런스에도 참가하는 등 경제적으로도 많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홍준표 도지사는 산동성을 경남도지사로서는 11년 만에 공식 방문해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산업, 관광 분야의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특히 공자의 고향으로 유명한 산동과 향후 유학 등 문화 분야 교류를 추진하는 등 그간의 단순한 우호교류수준을 넘어 양 도와 성의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남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 추진


아울러 이 기간 중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연화그룹과 수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연화그룹(蓮花集團)은 중국 하남성에 소재한 농식품 가공업체로 연간 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굴지의 기업으로 경남의 유기농 고기능 우수 농수산물의 수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연화그룹과의 수출 설명회를 통해 유기농 재배로 생산하는 경남의 우수한 농식품을 홍보하고, 향후 중국 각지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연화그룹을 활용하여 경남 우수 농식품의 중국수출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우호교류와 관련해 경남도는 "한중 FTA 정식 발효에 대비해 신규 우호교류 체결과 경남 우수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대중국 협력관계의 지평을 확대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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