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해양수산부, 부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청년 취업활성화 및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제4회 부산 해양·항만물류산업 채용박람회 및 해양수산분야 취업박람회 '일자리의 바다'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BPA는 지역 해양·항만물류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를 매칭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80여개 해양·항만물류기업과 13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70여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도출했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해양·항만·물류·수산업 분야의 청년고용 창출을 위해 BPA와 해수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70여개 기업과 기관, 구직자 700여명이 참여한다. 채용부스는 채용정보관, 채용관, 취업특강·채용설명회관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BPA 우예종 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인재를 원하는 기업과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좋은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국가공기업으로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