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김해공항이 준비한 가을의 문화행사를 보면, 조선시대 임금을 보호하는 호위무사를 하늘을 지키는 수호무사로 접목시켜 만든 창작 퍼포먼스 '천검의 귀환', 가야금과 비보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전통문화 한마당,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우드 네임텍 만들기' 행사, 실내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해공항은 올해 초부터 문화공항 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부산시, 김해시 산하 문화예술 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고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여러 가지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가을을 맞아 보다 풍성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준 높은 공연과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의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김해공항을 신개념 컬쳐포트로 변신시켜 고객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