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구)는 오는 28일 실시하는 부산지역 4개 선거구 재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축제장·재래시장 등에서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투표 참여 총력 홍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진구선관위는 15일부터 부전마켓타운·연지시장·초읍시장·양정시장 등 재래시장 등을 수시 방문해 사전투표 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24일 오후 1시 부산시민공원에서 위원회 캐릭터 인형과 사진찍기, 홍보피켓 행진 등 투표참여 캠페인을 개최한다.
기장군선관위는 17일 오후 2시 기장붕장어축제가 열리는 기장읍 연화리에서 사전투표체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체험인증샷 찍기, 홍보용품 배부, 카드섹션 행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장군선관위는 지난 10일 차성문화제 행사장인 기장중학교 일원에서 투표참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서구선관위는 16일 오전 11시 고등어축제가 열리는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투표참여 서약서 작성, 피켓 행진 등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또한 충무동 새벽시장 등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사전투표제도를 안내하고, 선거구민의 왕래가 많은 버스정류장·지하철 출입구에서 22·23일은 '사전투표 참여'를 26·27일은 '재선거일 투표참여'를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상구선관위는 15일부터 감전새벽시장 등 전통시장, 사상역 등 지하철역, 아파트단지 등에 투표참여 홍보단을 투입하여 리플릿 등을 배부하고 투표참여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시선관위는 "시선관위 및 재선거가 실시되지 않는 구선관위 직원들로 홍보지원단을 구성해 17일 오후 2시 기장읍 연화리에서 개최되는 기장군선관위 투표참여 홍보캠페인을 지원하는 등 투표율 제고를 위해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선거 지역 주민들이 오는 23·24일에 사전투표하거나, 28일 선거일에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