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엄창현) 호텔조리제빵과 '한식드림팀' 이 16일 오후 2시 대전 우송정보대학에서 열린 '전문대학 해외 한식홍보사절단 발대식' 에 참여했다.
'전문대학 한식 드림팀' 은 지난 7월 9일에 처음 열린 '전문대학 한식드림(Dream) 경연대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에서 우수한 수상 성적을 거둔 팀으로, 6개 전문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 대림대학, 목포과학대, 부산여대, 수원과학대, 우송정보대)의 교수 6인과 학생 12인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대학 한식드림팀' 의 일원인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 권오천 교수와 이소민·이정서 학생은 전문대학 해외 한식홍보사절단의 자격으로 오는 11월 10일(화) 미국 뉴욕의 주유엔대표부(대사 오준)에서 개최되는 한식 만찬 행사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대사급 고위외교관 50여명에게 직접 개발, 조리한 한식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식만찬은 '건강·아름다움' 을 주테마로 해 6가지 한식메뉴를 직접 시연하고 품평하게 되는데, 남해대학은 우주 만물을 담은 오방색을 '광어살전유어전골' 로 구현해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호텔조리제빵과 1학년 이소민 학생(27세)은 '전문대학 한식드림팀'에서 전국 학생대표로 선발됐는데 이 기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식 셰프의 꿈을 이루기 위해 4년제 일반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다시 입학했다. 소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그 동안 대학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세계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것이다" 며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전문대학 한식드림팀은 미국 현지 한식홍보 활동을 위해 오는 11월 8일(일) 미국 현지로 출국한다.